Category : Travel

망상해수욕장

묵호 북쪽 4km, 옥계(玉溪) 남동쪽 4km 지점에 있으며, 도(道)가 지정한 국민관광지이다. 해안은 북쪽 용바위에서 남쪽 대진(大津) 암초까지 너비 500m, 길이 5km의 좁고 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세어 해수욕장의 개설이 지연되었으나, 북평 임해공업단지와 묵호항(港)의 시설 확장과 더불어 강릉∼삼척 간을 연결하는 해안 관광지로 적합하여 급속한 발전을 보였다. 연안 수역에는 오징어·소라·해삼·멍게·꽃게·광어 등의 해산물도 풍부하여 관광·피서객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묵호항

항내수(港內水)면적 402㎢. 항만법상 1종항으로, 한국에서 석탄과 시멘트의반출항으로서는 북평항(北坪港) 건설 이전까지는 최대의 규모였다. 동해안의어업기지 및 피난항으로서 이용도가 높다. 1947년 8월 25일 개항장으로지정되었으며,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으로 1976년 2월 대규모 확장공사에착수하여 석탄 하역장비의 교체 및 신설, 기존 석탄부두의 개수, 방파제 등을보강하여 항구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무릉계곡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킨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다.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가 장관을 이룬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2월 5일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천곡천연동굴

동굴과 함께하는 “천곡천연동굴 자연학습 체험공원” 동굴생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돌리네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곳으로, 돌리네 주변을 따라 천곡천연동굴의 돌리네 및 우발라 지역의 자연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돌리네 탐방로’ 돌리네 주변을 따라 534m의 목재 데크를 설치하여 천곡천연동굴의 돌리네 및 우발라 지역의 자연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돌리네 쉼터’ 돌리네 지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야생화체험공원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여 멀리 묵호등대가 보이는 쉼터도 있다. ‘야생화 체험공원’ 야생화 체험공원은 천곡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100여종 50,000 여본의 수목 […]

대관령 양떼목장

해발 850~900m의 대관령 구릉 위로 펼쳐진 20만 4,959㎡의 넓은 초지에 양들이 방목된다. 1988년에 풍전목장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 겨울부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광목장이 되었다. 약 1.2km의 산책로를 따라 목장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이다. 건초 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매년 4~6월에는 털 깎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눈 덮인 설원으로 변하는 겨울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구(舊)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뒤쪽에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의 면적은 약 304㎢이고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대산(1,565.4m)은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서쪽으로 그 분기점에 이룩해 놓은 명산이다. 주봉인 비로봉(1,565.4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두로봉·상왕봉, 남쪽으로 호령봉, 동쪽으로 동대산을 포함한 5개의 연봉이 오대산의 주축을 이룬다. 이 산은 노인봉에서 13㎞나 되는 기암절경이 청학동 소금강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평창군 진부면의 오대산 지구를 비롯하여 척천리 방아다리 지구, 도암면 병내리 지구, 횡계리 황병산 지구, 홍천군 내면 지구, 강릉시 연곡면의 청학동 소금강 지구 등이 포함된다.